■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소식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보여주시죠.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장예찬 이사장님, 체포 시한을 거의 다 채워서 영장을 청구했거든요. 그만큼 혐의에 대한 입증에 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했다 그렇게 볼 수 있을까요?
[장예찬]
그리고 단순히 김용 부원장만 지금 이 구속영장 청구에서 걸리는 것이 아니라 검찰이 체포영장이나 압수수색 영장 청구한 내용을 보면 오히려 영장에 김용이라는 이름보다 이재명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등장한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어요.
이재명이 12번, 김용이 5번 등장한다고 하죠. 검찰은 유동규나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받은 8억 원 이상의 액수의 돈이 불법정치자금, 대선자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확하게 이걸 대선자금이나 정치자금 수사라고 밝히고 있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일단 법원에서 김용 부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이나 압수수색영장은 발부가 됐습니다. 법원이 긴급체포나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인정한 셈이고. 그 맥락에서 봤을 때 저는 구속영장도 발부가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면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될 텐데요. 중요한 것은 김용 부원장이 8억을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 저는 이것은 분수령이 아닌 것 같아요. 굉장히 구체적인 진술그와 명확한 액수, 장소 등이 명시되어 있고 지금 보면 대장동 일당들 사이에서 또 서로를 믿지 못해서 녹취록을 만들었다가 정영학 회계사가 만든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하는 등 이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돈을 건넸을 때 거기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를 상당 부분 남겨뒀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 보입니다.
이제부터 수사의 관권은 김용 부원장이 돈을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가 아니라 받은 돈이 어디로 갔느냐에 맞춰지게 되는 거죠.
지금 그래픽으로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는데 돈이 어떤 단계로 흘러갔는지는 지금 구체적으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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